
(밴쿠버소식) 동예방버스킹소식입니다. 지난 6월 15일 토요일 오후, 밴쿠버의 관광지인 화이트락 비치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클레식과 찬양을 연주하며 3명의 설교자들이 청중중에 한명인 것처럼 연출하여 싱어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영어간증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물론 영상을 촬영했지요. 그리고 아래는 7명의 젊은 VA전도팀을 이끌던 영현형제의 글입니다.
"2019년 6월 15일 토요일
동예방
정말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주님의 이름 높입니다
버스킹과 3분의 목사님의 메시지 듣는 동안에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있었어요
VA전도팀모든 멤버들이 동일하게 느꼈던 마음이었구요
동예방 버스킹 시작하기 전에 모든 스탶과 멤버들 다같이 모여서 기도하면서 김윤섭 목사님께서 한 영혼을 말씀하셨는데,
리허설 때부터 끝날 때까지 버스킹 듣고 함께 하셨던 한 백인 분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전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셨네요
이름은 Rob, 나이는 54세라고 하셨어요
25년 전에 공장에서 자기 동료가 기계에 빨려들어가서 목숨을 잃게 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그를 구하려고 했는데 구하지 못했던 죄책감과 트라우마 때문에 25년간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라는 것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계시다고 하셨어요
너무 힘들어서 드러그도 하게 되고 ㅠㅠ 20년간 혼자 너무 힘들어 하다가 5년 전부터는 의사도 만나 되었다고 해요. 알버타에 사시다가 5년전에 밴쿠버로 와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고 계시다고 하셨어요
2,3주에 한번씩 의사를 만나고 있고, 약도 복용하고 있으시고요
그분의 말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팠고 성령님께 그분께 어떤 말을 해야할지 말의 지혜를 구했어요
그리고 나눴어요
오직 사랑에 참 된 회복이 있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시다
그 사랑은 끝까지 사랑하는 사랑이고 실패하지 않는 사랑이며
영원한 사랑이다 그분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제가 겪었던 어려움들도 나눴고 내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낼 수 없었지만 그 사랑을 통해 완전한 회복을 얻었던 것과 그 사랑을 통해 풍성한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된 것을 나눴어요
모든 것을 감사하게 되었다는 것도 나눴어요
함께 갔었던 VA 멤버들과 그분이 함께 원을 만들었고 동예방 스태프 한분(쌔뮤얼님)도 조인하셔서
저희 8명이 한사람 한사람씩 그분에게 축복과 사랑과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달해드렸어요
선글라스 사이로 눈물을 글썽글썽 하셨던 그분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친구를 잃었던 아픔 때문에 친구를 잘 만들려하지 않는다는 모습이 마음 아팠지만 성경책에 짧은 메시지와 함께 했던 VA전도팀 멤버들 이름과 연락처를 써서
그분에게 전해드렸어요
그분과 저희 모두 헤어지는 걸 아쉬워했었고, Have a nice day라고 했는데, 그분이 I will have a nice day라고 말하시면서
미소짓고 손을 흔들며 가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Rob이 영건이형(피아노)이 리허설할 때 이미 뭔가 공유하는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고
‘You Say’라는 곡을 들으면서 밴드와 싱어가 단지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것 같다고 해서 감동과 touch가 있으셨다고 나눠주셨고
목사님들 메시지 가운데서 공감이 있다고 하셨어요
피터정 목사님께서 말씀을 나눌 때 어떤 휠체어 타고 계시분이 mocking을 했는데
자기가 그 사람한테 가서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했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몇개월 간의 모든 스태프분들, 목사님들, 밴드 멤버분들의 준비와 수고가 너무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하네요
Praise the Lord
Holy Spirt increase Your activity for Vancouver and All nations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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