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복음방송은 2019년 새해부터 GBS(Global Broadcasting Service)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한 지역에 머물 수 없는 메시지입니다. 복음은 글로벌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15년 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농업이민으로 도착한 102명의 조선인 가운데 78명이 한국 초대교회 성도들이었으며, 하와이로 오는 한달에 걸친 항해 중에도 매일 선상예배를 드렸던 그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도 주일예배를 잊지 않았고 첫 한인이민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한인이민역사는 교회역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와이로 오는 한 달간의 배 안에서 8명의 새신자가 생겨난 이래 한인이민이 시작된 곳마다 주일마다 예배가 드려졌고 교회가 세워졌으며 교회는 고국을 떠나 고달픈 이민생활을 하던 수많은 이민자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교회도 시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매체들을 융합하여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복음전도의 대상을 잃어버리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글로벌복음방송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하와이-시애틀-밴쿠버-한국이 연결되어 프로그램 제작, 편성, 송출 업무를 분담하고 기존의 공중파 방송, 웹 방송과 앱 방송 뿐 아니라, 유튜브, Facebook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방송 컨텐츠를 배포하여 지구촌 어디서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복음방송은 송출과 컨텐츠 배포의 글로벌화만 아니라, 방송 컨텐츠 제작자들이 지구촌 여러 지역에서 함께 함으로써 이름만이 아닌 실제의 글로벌복음방송으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더우기 모든 제작자들이 자원봉사로 섬기고 계시고, 대부분이 다양한 분야의 사역자들이십니다. 750만 디아스포라의 모든 영적인 그리고 생활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방송 컨텐츠가 준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들어야 할 지구촌 모든 디아스포라를 찾아가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나아가서 우리의 다음 세대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민족들에게 그들의 언어와 문화로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하는 부르심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사랑하는 글로벌복음방송 가족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활짝 열어 놓으신 전도의 문으로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가정과 섬기시는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새롭기를 축원 드립니다.
GBS글로벌복음방송
국제대표 박신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