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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밴쿠버

故 이민숙 권사, 하늘의 부르심을 받아

GBS 방송선교사역을 위해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셨던

GBS밴쿠버 대표 오일석 장로의 아내

이민숙 권사께서 8월 23일 저녁 11시

원주민 선교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삼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 GBS 글로벌복음방송 -

 

*장례일정은 추후 이곳을 통해 다시 공지 드리겠습니다.

 

 

1959. 7. 6. - 2019. 8. 23.

故 이민숙 권사

 

천국 환송예배
일시 : 8월31일(토) 11am
장소: 밴쿠버 중앙장로교회 본당
(10110 175A St, Surrey, BC V4N 4H2)
밴쿠버중앙장로교회 교회장으로 진행됩니다.

예배 후에는 아래층에서 점심식사가 있습니다.

하관예배
일시: 8월 31일 (토) 3pm
장소: Valley View Funeral Services Surrey

 

 

 

추모의 글

 

며칠 전 오일석 장로님께서 올려 주신 기도요청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오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만 빼고 저희 가족이 밴쿠버 섬에 원주민들을 위해 저희 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단기선교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는 부엌 식사봉사 책임자로 큰 애는 직장 일주일 휴가받아 중고등부 교사로, 둘째는 설교자와 단기선교 총 책임자로... 중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금 전에 오 장로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 밤에 아들의 전화를 받았을 때는 충격으로 몸에 이상도 왔지만 이제는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 들이실 수 있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남편은 오랫동안 시무장로로, 둘째 아들은 EM 전도사로 사역하는 중앙교회 EM 단기선교팀을 큰 아들과 함께 섬기러 가셔서 모든 사역을 아름답게 마치고 밴쿠버로 돌아오기 전 날 밤, 이민숙 권사님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이민숙 권사님은 수 년전에 Stroke으로 한 주간 식물인간으로 계신 적이 있습니다. 장로님의 기도와 눈물어린 간호로 완전히 회복하신 권사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 받은 생명을 조기 은퇴하신 장로님을 내조하며 가정과 교회, 그리고 복음방송을 희생적으로 섬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모든 일을 다 이루시고 선교지에서 영광스럽게 아버지께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말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시고 사랑하는 제자들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아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권사님도 한 알 그대로 있기 보다는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드님, 그리고 교회와 GBS를 섬기는 부족한 우리들이 복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불러 주셨습니다. 진정 한 알의 밀이 될 수 있는 자격은 우리와 함께 꼭 계셔야 할 분이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민숙 권사님처럼 우리도 말없이 겸손하게 섬기는 한 알의 밀이 되기를 다짐하며 우리 가운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며 장례 절차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유가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GBS 글로벌복음방송 대표 박신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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